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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번 지진이 강도에 비해서 피해가 적었던 것은 지진대피가 비교적 잘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도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발생할 경우 그 결과는 끔찍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히로시마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을 재현했습니다. 초기 진동이 시작되자마자 화분이 넘어져 깨집니다. 진동이 계속되자 책꽂이가 넘어지면서 나뒹굽니다.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하면 같은 심한 진동으로 제대로 서 있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내진설계가 돼 있으면 규모 6.4의 지진에도 화분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지진 대비가 거의 없었던 중국 윈란성에 지난해 1월 히로시마 지진과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 1500여 명, 건물피해 3만여 채로 일본보다 피해가 5배 이상 컸습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하선(박사/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건축물의 내진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88년 이후부터인데 그 이전에 설계된, 건축된 건물이 한 7, 80% 차지하는 것으로... ⊙기자: 규모 6.4의 지진이 서울에 발생한다면 최고 건물의 30%가 무너지거나 심하게 파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각종 교량과 도로에 대한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이 불과 2년 전부터로 도심에서의 지진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