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尹 ‘적폐수사’ 발언에 “대통령은 할 말 했고, 지켜보고 있다”_야자수는 얼마나 벌었나_krvip

靑, 尹 ‘적폐수사’ 발언에 “대통령은 할 말 했고, 지켜보고 있다”_호마고하이와 호마베타로우_krvip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하면 현 정권의 적폐수사를 하겠다고 한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를 요구한 지 닷새가 지난 가운데 청와대는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15일)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발언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이 하실 말씀은 그때 하셨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켜보고 있다'는 말의 주어가 청와대인지, 문 대통령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두 가지 다 해당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9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후보가 어제(14일)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이 포함된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현 정부 검찰개혁 공약을 후퇴시킨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대선후보의 주장에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